춤 추고 싶다면 쌍문동 극장으로! 투 도어 시네마 클럽

8월 페스티벌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올해 라인업에서 대중과 매니아, 모두의 기대를 받는 아티스트는 바로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이 아닐까 싶다.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은 2007년 결성된 북아일랜드 대표 3인조 밴드로, 몸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에너지가 매력적인 팀이다. 2010년, 2013년, 2016년에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을 하였고 2017년에는 단독 공연도 진행했었다.
국내에서는 투 도어라는 이름 덕분에 ‘쌍문동’이라 불리기도 한다.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은 시작부터 비범했다.
데뷔앨범인 [Tourist History]는 100만장 이상 판매하며, 플래티넘 디스크를
기록하였다. UK 록이 과도기에 접어든 시기에 발매됨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을 통해,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은 영국, 그리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데뷔 앨범부터 신드롬을 만들어낸 투 도어 시네마 클럽.
그렇다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그들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없던 흥도 만들어주는 댄서블한 멜로디가 첫 번째 이유이다.
멜로디컬하면서도 감정적으로 질주하는 기타 사운드, 그리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업템포 스타일의 음악은 가만히 앉아서 듣기가 힘들 정도로 흥을 띄운다.
또한 리듬을 조절하여 흥의 강약을 조절하기도 한다. 이는 라이트한 리스너와
매니악한 리스너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이들의 데뷔 앨범과 최근 앨범은 다소 다른 느낌으로 들린다는 것이다.
이것이 또한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두 번째 매력이라 할 수 있는데, 매번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시도의 대표적인 예시는 최근 앨범
[False Alarm]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전작에 비해 신디사이징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우주 지향적(!)인 색을 드러낸다. 이는 데이빗 보위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소재이기도 하며, 앨범 안에서 뮤직비디오, 음악적 오마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새로운 앨범의 수록곡이 셋리스트에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하지만 <I Can Talk>, <What You Know>, <Changing of the Seasons> 등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대표곡들도 들을 수 있으니,
인천 펜타포트에서 쌍문동과 함께 광란의 흥파티를 열어보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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