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베이스의 선구자 첫 내한을 앞두다. FLUME

2010년대에 알려지기 시작한 Future Bass(퓨쳐베이스) 장르는 전 세계를 강타하며
2016년도 전자음악 신을 휩쓸기 시작했다. 훈훈한 외모로도 유명한 호주의
천재 뮤지션이자 DJ 겸 프로듀서인 FLUME(플룸)은 퓨쳐베이스의 선구자로 꼽힌다.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처음 음악 작업을 시작한 플룸은 2011년 Seekae,
Chet Faker 등이 소속된 ‘Future Classic’의 프로듀싱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며
레이블과 계약한다. 이때 제출한 트랙들은 셀프 타이틀 앨범 에도 실리게 된다.
이후 그는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라코스테 광고에 삽입된 곡
‘You&Me’의 리믹스 버전으로 그의 존재를 알리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다.
이미 본인의 이름을 건 첫 앨범인 으로 호주의 ARIA Music Awards에서
4개 부문 수상을 한 후였다. 플룸의 천재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6년을 완벽히
그의 해로 만들었다. 몽환적이면서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Kai’, ‘Tove Lo’ 등의
피쳐링진으로 대중성을 더한 트랙들로 구성된 두 번째 앨범 으로
제 59회 그래미어워즈에서 최우수 댄스 및 일렉트로닉 앨범상을 수상한다.

특히 타이틀곡인 ‘Never Be Like You’는 퓨쳐베이스의 특징이 잘 나타나면서도
독자적인 사운드로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중들에게도 음악성을 인정받게 되는데,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라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게 된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던 플룸이 1년간의 휴식(!)을 깨고 더 강렬하고 다채로운
사운드가 깃든 실험적인 트랙들로 가득한 새 믹스테잎 ‘Hi This Is Flume’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그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제목에서부터 자신감이 느껴진다.
“Hi, this is Flume”이라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목소리로 시작하는 17개의 트랙들은
각각 다양한 샘플링을 활용하여 웡키, 글리치 합 등 날카롭지만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며
우리의 귀를 자극한다. Jonathan Zawada와 작업한 비주얼라이저로 시각적 즐거움도
선사하며 음악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낸 플룸. 그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그의 음악은 soundcloud에서 38분짜리
믹스셋으로 감상해볼 수 있다.

8월 15일에 ‘한강 브리즈웨이’로 한국을 방문하는 플룸. 자신이 픽업한 아티스트와
함께 할 예정으로 그의 역사적인 첫 내한을 놓친다면 아쉬울 라이브 퍼포먼스가
준비된다고 하니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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