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디자이너를 고용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메종 키츠네

가벼운 느낌이 들면서도 포멀함을 놓치지 않는 프렌치 프레피 룩 중심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귀여운 여우가 자수나 프린팅이 되어있는 옷을 본 적 있는가. 꽤나 두터운 매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디자이너 브랜드 ‘메종 키츠네’의 시그니처 이자 아이덴티티가 바로 이 ‘폭스 모티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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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집을 뜻하는 ‘메종’과 일본어로 ‘여우’를 뜻하는 키츠네의 합성어인 메종 키츠네는 가벼운 느낌이 들면서도 포멀함을 놓치지 않는 프렌치 프레피 룩 중심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이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적절한 포인트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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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새로운 컨셉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을 뽑아내는 탓에 늘 좋은 평가를 받아온 메종 키츠네의 단점이라면 사실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들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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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종 키츠네는 프랑스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의 매니저였던 길다 로에크와 일본인 건축가 마사야 구로키가 2002년 설립한 음반 레이블 ‘키츠네’가 그 전신이다. 패션 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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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파리지앵’ 글씨가 크게 써있는 맨투맨으로 유명해졌는데, 연예인들이 많이 입으면서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파리나 도쿄에 가면 하나 쯤 사오는 그런 브랜드가 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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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파리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리슐리와 52번지에 세운 1호점을 시작으로, 2009년 파리 콜레트 백화점에 입점, 2012년에는 맨해튼 2호점, 같은 해 6월에는 도쿄 3호점을 설립하며 글로벌한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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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물산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에도 가로수길에 메종 키츠네 매장이 들어섰다. 메종 키츠네는 2013년부터 ‘카페 키츠네’를 운영하며 종합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변화를 꾀해왔고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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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재다능함, 변화무쌍함을 상징하는 여우라는 동물을 아이덴티티로 지니고 있는 만큼 메종 키츠네야말로 계속해서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을 빠르게 적용하며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최고의 브랜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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