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그 모든 것이 사실은 주입되고 조작된 것이라면?

우리가 멋있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많은 것들은 사실 지극히 제한적인 시각에서만 그렇다.


우리가 멋있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많은 것들은 사실 지극히 제한적인 시각에서만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은 그것이조작되고 주입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 과격한 말이지만 사실 그렇다.

9.-Joyce-Ng-‘Seven-Sisters-Framed’-1-Granary-No.4-2016-©-Joyce-Ng-copy-768x1046.jpg

사진작가 조이스 앤(Joyce Ng)과 한나 문(Hanna Moon)은 사회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는 사진의 힘에 대해 말한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하나로 매몰 되어 있고 제한적인 집단일수록 사진은 그 인식의 형성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

5.-Hanna-Moon-River-for-‘Boom-Boom’-Re-edition-issue-2-2015-©-Hanna-Moon-copy-768x1086.jpg

이 둘은 ‘제 2의 언어로서의 영어’라는 전시에서 패션과 현대 문화가 보유하고 있는 힘에 대해, 그리고 ‘타자성’에 대해 탐색을 시도하고 있다. 이 전시는 ‘일상에서 간과되는 숨은 내러티브’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있는 것이다.

7.-Hanna-Moon-Gao-for-‘Cherry-Baby’-Dazed-Fall-2017-©-Hanna-Moon-copy-768x964.jpg

현재 우리가 지니고 있는 대부분의 미적 기준이나 통념, 사회적 규범은 사실 지극히 서구적이다. 백인 모델, 마르고 키 큰 모델 등 너무도 획일적인 아름다움. 그것들은 사실 아무 것도 아닌데 말이다. 영어는 우리에게 ‘제 2의 언어’일 뿐이다.

12.-Joyce-Ng-J’aime-Dakar-September-2016-©-Joyce-Ng-copy-768x1058.jpg

패션 사진은 오늘날의 사회적 문제를 포착하는 시대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관점과 방식을 제시하지는 않더라도 계속해서 제기되는 이슈들에 대해 재해석하고 재구성하여 또다른 자극을 주는 것이 그들의 목표인 셈.

2.-Joyce-Ng-In-Her-Five-Elements-2018-©-Joyce-Ng-Somerset-House-copy-768x618.jpg

무분별하게 타인의 관점에 맞추어 고개를 끄덕이지 말자. 무조건 타인과 다르게 생각하라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결론을 내더라도 본인만의 사고 과정과 논리 구조를 가져보자. ‘제 1의 언어’가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의 의식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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