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에서 삼고초려 끝에 데려간 한국계 디자이너, 윤 안(Yoon Ahn)

기존의 틀을 깨고 도발적인 아이디어로 승부를 건 그녀의 시도


디올 옴므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가 입사 이후 디올 옴므의 새 주얼리 디자이너로 한국계 디자이너 윤 안을 영입했다. 한편 윤 안은 시애틀 교외의 시립 도서관에서 ‘보그’를 보며 꿈을 키웠으며, 그래픽 아트를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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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안전핀 목걸이, 펑키한 미니 핸드 오브제, 매력적인 하이-테크 헤드폰 등의 장난스러운 주얼리로 유명한 윤 안은 재일교포 3세인 남편 버발(한국명 유영기)과 함께 2008년 도쿄에서 브랜드 앰부쉬(Ambush)를 처음 런칭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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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루이비통, 사카이, 콜레트, 메종 키츠네 등과 콜라보를 진행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고 마침내 그녀는 유럽 럭셔리 하우스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계 디자이너라는 기록까지 세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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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식 교육은 받은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 지금의 위치에 올랐기 때문에 그녀는 ‘얼굴마담’이라는 오해도 받곤 했지만 오히려 그녀는 “모든 걸 제가 직접 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이를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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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윤 안이라는 디자이너가 지닌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우선 그녀의 디자인은 마니아층을 휘어잡을 수 있는 힘을 지녔다. 킴 존스에 따르면 그녀는 독특함과 액티브함을 지니면서 심플하고 기능성에 기초한 디자인을 지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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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한국, 일본, 미국의 다양한 색깔이 그녀만의 이국적인 매력을 자아낸다고도 볼 수 있겠다. 기존의 틀을 깨고 도발적인 아이디어로 승부를 건 그녀의 시도에는 그녀만의 비전이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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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포츠웨어나 밀리터리 룩과 같은 테크웨어에 관심이 많았던 덕에 윤 안은 판타지와 편안함을 자신의 디자인 속에 적절히 조화시켜내고 있다. 최근 진행된 나이키와의 콜라보레이션에서 그녀만의 색깔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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