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하면 사형? 푸틴의 잔인한 경고

“멈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을 통제하고 지시해야한다.”


ksmmwwj01kaezxuv5tj5pjqytffgw8or.jpg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부 차원에서 자국 내 힙합 음악의 유통을 통제해야한다고 선언했다. 푸틴은 ‘러시아 문화 예술위원회’의 연설에서 “국가가 힙합을 금지할 수 없다면, 래퍼들이 그 책임을 감수하면 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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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라는 나라가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푸틴의 이 같은 발언이 얼마나 날이 서있는 것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이는 최근 동유럽에서 힙합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서 더욱 안타까운 소식인데, 특히 푸틴은 힙합이라는 음악을 통해 마약이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경계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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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그가 “랩은 섹스, 마약, 시위라는 세 가지 기둥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푸틴은 힙합 음악이 곧 국가를 타락으로 이끄는 길이며, 랩으로 인해 널리 퍼진 마약의 경우 특히 그 위험성이 짙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그리고 그는 “멈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을 통제하고 지시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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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이와 같은 경고를 날리게 된 배경에는 최근 체포된 러시아의 래퍼 허스키가 자리잡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당초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자신의 콘서트가 정부에 의해 취소되자 그에 반발하여 관중들 앞에서 자동차 위에 올라가 퍼포먼스를 벌이다 러시아 경찰에게 연행되었고, 이 일 때문에 허스키는 12일 동안 구치소에 구금되는 처벌을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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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허스키의 영상을 보면 관중들이 혁명이라도 일으킬 듯 환호하고 용기를 내어 허스키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푸틴은 이런 모습이 심히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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