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녀를 쫓아 한국에 온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

보고 있으면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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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을 그리는 스페인의 에바 알머슨 작가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자신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2011년 이후로 매년 한국에서 개인전을 열어 왔다.

‘행복’을 주로 다루는 에바 알머슨은 사랑스러운 여성, 가족, 풍경 등 우리의 일상 속에 있는 것들을 소재로 하는데, 그림 속 주인공들은 가족과 바닷가로 여행을 가고, 산책을 하거나, 무언가 상상하고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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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가는 캔버스에 자신과 우리의 매일을 친근하게 재현해낸다. 그래서 작품을 보면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고 미소 지으며 그 시간들을 떠올리며 일상의 사소한 행복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작가 특유의 어눌하면서도 순박한 표정의 생동감 있는 인물 묘사와 붓터치는 따뜻한 느낌을 주며, 아이와도 같은 해맑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주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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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는 ‘집’(Home)을 주제로 8개의 방으로 꾸며져 마치 작가의 집에 초대받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좀 더 특별하다.

한편 앞서 언급하였듯이, 사실 에바 알머슨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10년전 처음 한국을 방문해 지금까지 꾸준히 한국을 찾아 전시를 열고 있는 그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를 많이 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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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알머슨은 이와 관련해 “한국과 보다 깊은 유대감을 형성 할 수 있었던 ‘해녀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내가 그녀들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들을 관람객들 또한 나의 작품을 통해 느끼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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