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씬이 낳은 최고의 악동, 데드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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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기반으로 EDM씬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캐나다 출신 프로듀서이자 DJ인 데드마우스. 사실 초창기에는 데드마우스라는  이름이 아니라 ‘BSOD’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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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데드마우스(Deadmau5)라는 이름의 유래가 상당히 재미있는데, 어릴 적 컴퓨터로 채팅을 하다가 컴퓨터가 갑자기 꺼져서 컴퓨터 본체를 뜯어보니  쥐 한마리가 죽어있던 것. 그 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Dead Mouse Guy’라고 불리게 되고 본인도 그에 맞춰 자신의 채팅방 아이디를 ‘deadmouse’라고 하고 싶었지만 글자수 제한 때문에 ‘deadmau5’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이 시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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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데드마우스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쥐 모양의 탈, ‘마우스헤드’는 그가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배우는 중에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거나 LED로 표정까지 나타낼 수 있는 신기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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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에 대한 유래나, 마우스헤드 등을 보면 나름 귀여운 면도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그는 엄청난 키보드워리어이자 트롤러이다. 여기서 ‘트롤링’이란 쉽게 말해 DJ들 사이에서의 ‘디스’ 같은 것으로, 대표적으로는 스크릴렉스와 디플로의 콜라보 그룹인 ‘Jack Ü’의 히트곡 ‘Where Are U Now’에 참여한 저스틴 비버가 아티스트로서 지니고 있는 주체성에 대해 비판하며 디스곡 ‘Where im at’을 발표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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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UMF 헤드라이너로 설 예정이었던 아비치가 건강 문제로 불참 하게 되면서 대신 올라가게 된 공연에서 평소 못마땅하게 여기던 빅룸 장르를 마틴 게릭스의 ‘Animals’ 트롤 믹스를 틀어 까버린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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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때론 과격한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 프로듀싱이나 디제잉 실력 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니 그의 공연을 보고 싶다면 조만간 있을 그의 내한 공연에 잊지 말고 참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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