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템이 될 서적을 찾아라, 스토리지북앤필름!

독립서점의 원조가 왔다!


 

이태원 해방촌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2

 

스토리지북앤필름은 ‘정말 이런 데 책방이 있을까?’ 싶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오르막길 한가운데를 주의 깊게 보지 않는다면 쉽게 지나칠 만한 곳이라 나 역시도 ‘이쪽이라고? 아까 지나오면서 못 봤는데?’하면서 찾아갔던 곳이다. 따라서 이곳 하나만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기 보다는 다른 곳들도 겸해서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1

 

서점 내부로 들어서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아, 이국적이다!’라는 생각이다. 다른 독립서점들 보다 유독 그런 느낌이 들었던 거 같다. 마치 일본 교토에 있는 ‘호호자’라는 서점의 미니 버전 같았다고나 할까. 노란빛의 조명과 은은한 향 냄새가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3

 

이른 낮 시간에는 앞쪽 전면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예쁘고, 저녁 시간엔 따뜻하고 아담한 조명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어떤 시간에 방문하든 이곳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

 

4

 

스토리지북앤필름은 지난번 ‘별책부록’보다 독립 출판물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별책부록에는 일부 메이저 서점에서도 볼 수 있는 책들이 종종 눈에 띄었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마치 보물 찾기를 하는 거처럼 구석구석에 숨겨진 출판물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은행원으로 일하던 책방 주인이 직접 찍은 여행 사진을 독립 출판한 걸 계기로 책방을 열게 된 것이 스토리지북앤필름의 시작이다. 그 시작을 담고 있는 책의 제목은 「바캉스, 내가 책방 주인이 되다니」다. 지금은 재고가 거의 소진되어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5

 

스토리지북앤필름 역시 워크샵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중 <4주동안 나만의 책 만들기>가 눈에 띈다. 단순히 타이핑을 쳐 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1주차 기획, 2주차 제작, 3주차 유통, 4주차 입고 등 총 4단계를 거쳐 독립 출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멋진 수업이다.

 

스토리지북앤필름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1-170번지 1층
매일 오후 1 -7시
Web :  www.storagebookandfilm.com
Blog :  www.blog.naver.com/jumpgyu
Instagram : @storagebookandfilm
Tel : 070-5103-9975

0 Comments

댓글 남기기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