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오빠의 4차원 고민 해결법] 뭘 해도 재미가 없어요..

마음과 몸에 과부하가 온 거다.


Q

 

제가 생각이 좀 많은 편인데 요즘 뭘 해도 시큰둥하고 재미가 없어요 ㅠㅠ 사람들 만나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하는 것도 그때뿐이고 집에 오면 똑같아요(시큰둥) ㅜㅜ; 일도 손에 잘 안 잡히고.. 맨날 학교 집, 알바 집……. 지겨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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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권태라는 건 보통 성취나 달성의 경험이 부재하거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클 때, 별반 다를 바 없는 상황이 지속될 때 온다. 한마디로 마음과 몸에 과부하가 온 거다. 그럴 때는 일단 첫째, ‘놀아야’ 된다. 관건은 수많은 일상 고민을 다 접고 미친 듯이 놀 수 있는가? 어린아이 때로 돌아가 아무 생각 없이 놀아야 된다. 연애가 가장 좋다. 여행도 비교적 좋다. 그 외에 수영하기, 남의 집 벨 누르고 튀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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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들이대야’ 된다. 어감이 참 중요한데,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머리 싸매고 공들여 뭔가를 열심히 준비해야 된다가 아니라 막 들이대야 된다. 일이든 사람이든, 직무든 사랑이든 원하는 바를 쟁취하기 위해선 들이대야 된다. 여기서의 관건은 얼마나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는가? 말이야 쉽지 실제론 어렵다. 중요한 건 이전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상대적인 적극성만으로도 권태가 해소된다는 점이다. 훈남, 훈녀 번호 따기 정도 했다 까여 보라는 얘기. 들이대는 행위의 목적론적 결과는 부차적이다. 그렇다. 사람은 컴퓨터가 아니라 포맷이 안 된다. 하지만 리셋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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